전북대, 네팔 인프라 구축 사업에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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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네팔 인프라 구축 사업에 본격 돌입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4.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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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네팔 통합적 지역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2단계 사업’에 선정됐던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지난 22일 착수 보고회를 갖고 본격 사업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북대 조기환 연구부총장을 비롯해 Subodh Sharma 카트만두 대학교 Registrar, 고성훈 KOICA 네팔 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대학과 코이카, 네팔 관계자들이 온라인을 통한 만남을 가졌다.

2016년부터 4년간 1단계 사업을 추진한 이후 올해부터 2023년까지 2단계 사업을 수행하게 되는 전북대는 코이카로부터 32억 원의 지원을 받아 네팔 카트만두대학 기술혁신센터인 NTIC(Nepal Technology Innovation Center)에 7개 프로그램 실행을 지원하고 자문을 담당한다.
1단계 사업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공동으로 네팔 카트만두대학에 기술혁신센터 건립과 운영 계획을 수립, 운영조직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2단계 사업은 구체적으로 문경연 교수(국제인문사회학부)가 사업 성과 관리를 맡고, R&BD에 소윤조 교수(약대 약학과), 기자재시험·분석에 장용석 교수(자연대 분자생물학과) 학교기업과 창업보육에는 각각 김진수 교수(산학협력중점)와 김승운 교수(상대 경영학과)가 맡는다. 또한 선종학 교수(상대 경영학과)와 김대혁 교수(자연대 생물과학부)가 교육훈련과 Tech DB 및 네트워킹에 각각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서울대 김홍기 교수(대학원 치의과학과)가 스마트헬스 분야에 참여해 모두 7개 프로그램에서 기술자문과 모니터링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의 책임을 맡고 있는 황인호 교수(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학과)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SDGs 실현을 위해 우리 대학이 보유한 기술혁신역량을 네팔에 공유해, 국제사회의 상호교류 협력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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