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는 최근 교양총서 제2권 ‘옛글로 읽는 공존의 인문학’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양총서 제2권 ‘옛글로 읽는 공존의 인문학’은 ‘공존’의 가치를 담고 있는 고전 산문, 한시, 고전 시가 등 고전문학 작품을 ‘일상’, ‘관계’, ‘공감’, ‘공존’이라는 네 개의 세부 주제로 나눠 총 24편의 글을 엮은 대중교양서이다.
백진우 교수는 “이 책에서 다루는 4개의 세부 주제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놓쳐서는 안되는 중요한 가치이자 코로나19 시국에서 온전하게 유지하기 어려운 가치이기도 하다”며 “이번 교양총서를 통해 우리 고전의 지혜를 빌려 간접적으로나마 인간 사이의 가치를 되새겨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는 이 책의 내용을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지난 3년 간 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수강생과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