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 직원들은 12일 오전 모래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점포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주덕진소방서는 전통시장 화재안전관리를 위해 전통시장 ‘점포점검의 날’을 운영해 시장상인회 중심의 자율점검 체계 확립을 유도하고, 화재안전교육, 시장내 소화기 정상 작동여부점검, 점포 관계자 소방안전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덕진소방서에서는 모래내시장 화재 안전을 위해 시장 내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해 상가화재에 선제적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수시로 ‘보이는 소화기’ 위치표시 등을 점검하고, 소화기 주변 점포주에게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윤병헌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대면방식의 점포점검에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전통시장 점포주의 자율적인 점검이 중요하다”며 “전통시장 점포점검 실시가 시장 내 안전 문화 보급과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이어져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이 더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