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 유족 찾아 명패 달아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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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유공자 유족 찾아 명패 달아드려
  • 이덕준 기자
  • 승인 2021.06.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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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이윤심)과 육군 제35보병사단(사단장 김천석)은 지난 1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임실군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 유족의 자택에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故 박종호님의 배우자 조연심(86세)님으로, 故 박종호님은 1952년 육군 하사로 6.25전쟁에 참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던 중 1953년 1월 왼쪽 무릎 아래부분이 절단되고, 오른쪽 다리가 강직되는 등의 부상을 입었다. 1961년 8월 국가보훈처에 국가유공자로 등록·결정됐으며, 2006년 사망했다.

김천석 사단장은 이 날 직접 명패를 달아드리며, 대한민국 국군으로서 사명을 다하며 조국을 지킨 유공자 故 박종호님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행사를 함께한 이윤심 지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유공자들의 헌신위에 이루어진 것이다. 앞으로도 보훈지청은 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보훈가족께 예우를 다해 이를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바쁜 일정 중에서도 행사에 직접 참석한 김천석 육군 제35보병사단장과 지금 이 순간에도 국토방위의 임무에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장병들의 사기 고취를 위해 성금을 모아 30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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