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 9월 1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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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 9월 1일 실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8.3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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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마지막 모의평가가 1일 치러진다.
전북교육청은 1일 도내 112개교에서 올해 마지막 예비 수능시험인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17개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번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시험의 난이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마지막 전국단위 시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북에서는 고3 재학생 및 졸업생 1만8168명이 응시한다. 
이번 평가는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출제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구성된다.
공통과목에 필수(공통)로 응시하고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게 된다.
국어 영역의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이며 수학 영역의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과목이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 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2개 과목 선택 시에는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응시해야 한다.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절대평가가 도입된다.
올해부터 한국사와 탐구 영역 시험에서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사 영역 시험 시간 종료 후 한국사 영역의 문제지와 답안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하게 된다.
이 시간 중 탐구 영역 미선택자는 대기실로 이동할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의 성적표는 오는 30일 수험생에게 배부한다.
교육청 진학지도실 장학사는 “9월 모의평가는 자신의 수능 준비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이자 남은 시간 학습계획을 수립하는 기준이 될 것”이며 “특히 수시 원서접수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되므로 9월 모의평가 성적을 수시 지원의 가늠자로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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