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광역9선거구 진보신당 황정구 후보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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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광역9선거구 진보신당 황정구 후보 출마
  • 투데이안
  • 승인 2011.04.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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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전북도당은 5일 전북도의회 브리핌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7일 치뤄지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 광역9선거구 선거에 황정구(42)씨를 후보로 내세운다"고 밝혔다.

이날 황정구 후보는 "민주당 독주를 막아내고 토착세력과의 지방권력의 유착 관계에 파열구를 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버스파업 장기화로 드러난 민주당 무능력과 무책임, 반노동 행태의 심판을 요구하는 지역 민심을 절실히 공감, 27일 광역의원 제9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황 후보는 "민주당을 견제할 대안으로 만들어 달라"면서 "진보적 정책과 합리적 대안을 가지고 진보신당 황정구가 변화와 혁신의 지방정치를 열어 내겠다"고 덧 붙였다.

특히 황 후보는 "구태의연한 보스 계파정치 행태에 의해 결정 될 민주당 후보가 지역 주민의 대변자가 될 수 없다"며 "민주당의 낡은 정치, 낡은 후보에 맞서는 야3당의 단일후보로서 낡은 전북정치에 파열구를 내겠다"고 낡은 정치 타파를 강조했다.

황정구 후보와 함께 참석한 염경석 진보신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야3당(진보신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과 단일후보 논의가 합의 단계에 이르렀다"며 "민주노동당과는 단일후보 의견을 조율했고 국민참여당 이광철 위원장이 전주에 내려오면 단일후보 문제를 마무리해 황정구 후보를 비민주 야3당 후보로 추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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