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광역9선거구 불법인쇄물 무더기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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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광역9선거구 불법인쇄물 무더기 배포
  • 투데이안
  • 승인 2011.04.2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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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종료를 하루 앞둔 25일 전북 전주광역9선거구에 불법인쇄물이 무더기로 배포돼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25일 전주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께 보궐 선거가 치러질 전주광역9선거구 아파트 단지 일대에 불법인쇄물 수천 장이 배포됐다.

신고를 접수한 선관위는 단속반원 등을 총동원해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불법인쇄물이 송천동 아파트단지에 집중된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보고 있다.

배포된 인쇄물에는 특정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은 없었지만, 특정 정당과 버스파업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었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선관위는 불법인쇄물을 전량 수거토록 조치를 하고 있으며, 현재 인쇄물 배포자 등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발견된 인쇄물이 공직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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