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투자기업들이 전라북도로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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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투자기업들이 전라북도로 몰려온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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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민선 4기 동안 구축한 기업 투자기반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 및 지원사업에 노력한 결과 기업투자 및 고용효과 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었다.

민선5기 들어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과 고유가 등 기업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 됐으나, 기업유치 및 지원시책을 통해 기업투자 11조 3,678억원, 고용규모 1만 655명의 효과를 얻었다.

도내 산업단지는 총 83개단지로 기 구축된 산업단지 57개는 2,228개 기업이 입주하여 고용 인원이 ‘10년 대비 4,500여명 증가하는 등 활발한 기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금년에 조성이 마무리 되는 도내 산업단지는 총 7개단지에 256만6000㎡를 조성중에 있으며, 국내 대기업들과 핵심기업들의 투자를 위한 분양이 활발히 이루어져 4월말 현재 분양율이 47%를 달성하고 있다.

금년에 대규모 투자가 예정되어 있는 기업으로는 K기업 등 7개사로 투자금액 4,000억원, 고용 600여명이 예상되고 있으며, ‘11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도내에 유치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도 일자리본부 내에 있는 부서와 도내 기업지원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한 지원시스템 가동 예정이다.

민선4기 이후 유치한 기업에 대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T/F팀(3개반 15명)을 구성‧운영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자금지원부터 인력알선까지 지원하는 직원전담제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금년 하반기에는 대기업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도내출신 경제계 인사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구축과 도내 외투기업 협의회 구성‧운영 등 도내 인력자원과 기반시설을 활용한 중핵기업 35개 이상 유치하고, 대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전북출신 주요 경제계 인사네트워크를 구성(20명)해 기업 투자정보 및 기업유치를 위해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타타대우, GM코리아, 솔라월드코리아 등 대기업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도내 외투기업협의회를 5월중에 구성해 해외기업들이 도내로 이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금년 말까지 1억 3천만불이상 외자유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자동차 중장기 생산량 증대전략과 타타대우 상용차의 반경 100㎞이내로 협력업체 이전 및 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 R&D사업과 기반구축사업을 연계해 핵심부품업체 20개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KIST 전북분원의 나노기반 탄소소재개발과 전주기계탄소 기술원의 탄소기반 응용제품개발 등 연구개발 사업과 국가 정책으로 반영된 탄소밸리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글로벌 대기업 등 5개사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산단에 탄소섬유를 활용한 50인승 초고속 위그선 개발사업, 메가요트 개발사업 등을 통해 관련기업 유치와, 부안 신재생 에너지단지에 입주하는 2개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태양광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기업을 지원하고, 신재생에너지단지 2단계 확장사업을 통한 우수기업 집적화를 추진하며, OCI, 넥솔론, 솔라월드코리아와 같은 대기업 협력업체 등 10개사 유치 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유희숙 투자유치과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쟁력 있는 기업을 매년 100개 이상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금년 하반기에도 총력을 기울여 금년 목표를 초과 달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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