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민과 함께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상태바
“ 도민과 함께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28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심평강)에서는 안전한 전북 (Safe JeonBuk) 실현을 목표로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5월 2일부터 4일까지 실시한다.

범국가차원의 재난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전국적인 훈련으로 올해 7번째를 맞는 이번훈련은, 도내 14개 시․군 에서 관련 기관․단체등 4,300여명이 참여한다.

전라북도 안전관리계획과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른 국가적인 차원의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의 작동실태를 확인한다.

과거 발생한 대규모 재난사례를 모델로 지역적 특성에 맞는 실제적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하고 대규모 재난상황 발생시 일선 현장의 가용인력.장비 실태등을 중점 확인.점검한다.

훈련 첫날인 5월 2일에는 극한기상 대비 재해훈련을 실시하고, 둘째날에는 테러․화재 대응태세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 3월 11일 일본의 대지진과 지진해일의 참상을 거울삼아 지진(해일)에 대비하기 위해 훈련 마지막 날인 5월4일에는 오전 11시부터 11시 20분까지 20분간 전 도민이 참여하는 지진(해일)대피훈련과 차량통제훈련을 실시하여 도민 방재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이날 군산시와 익산시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통합현장훈련은 금강하구 제방붕괴 및 마을 침수에 대응하여 소방서, 해양경찰서, 군부대 등 30여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가하여 실제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훈련은 형식적 시나리오 없는 훈련 매뉴얼에 따른 훈련실시로 '보여주기식' 훈련에서 탈피해 소방차등 출동기관들이 실제 근무지에서 출발해 대응하고, 훈련대상 책임자 및 소속인원 전원이 참여하는 '실제적 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년에 처음으로 '국민참관단'제도를 도입해 국민이 훈련에 참여하여 재난의 위험성과 대응요령을 체득하게 해주며, 참관을 원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특히 초․중․고 학생은 봉사활동 4시간을 인정한다.

국민참관단 이외에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퀴즈 응모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4월 30일까지 소방방재청 홈페이지(www.nema.go.kr) 또는 안전한국훈련 홈페이지(www. nema.go/skx3)의 알림판을 통해 가능하다. 퀴즈정답자는 컴퓨터로 추첨하여 160명에게 소정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소방안전본부 심평강 본부장은 "실제 상황을 적용한 실질적 훈련의 실시와 적극적인 도민참여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