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장애를 잊은 행복한 추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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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장애를 잊은 행복한 추억 만들기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4.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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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 거동 및 정신장애인과 함께한 봄나들이

진안군보건소에서는 지난 29일 거동 및 정신장애인, 도우미 100여명과 함께 '대전 오월드'로 행복한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

장애인나들이는 평소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거동장애인과 정신장애인에게 삶의 활력과 용기를 주고 사회적응의 기회를 제공한 재활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연2회 봄·가을로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장소를 선정하여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꽃과 동물이 어우러진 동물원을 방문해 야생의 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아프리카 사파리 체험과 테마공원의 아름다운 꽃들 속에서 사진 찍으며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나들이에 참여한 한 주민은 “해마다 이렇게 좋은 곳을 데리고 가줘서 너무 고맙고 이렇게 밖에 나오니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진안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재활이 필요한 장애인과 소외되고 편견속에서 살아가는 정신질환자에게 더욱 따뜻한 손길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전할 것이라며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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