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오목대 일원이 글로벌 관광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관광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1974년 전라북도 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된 오목대는 이성계가 황산에서 왜구를 토벌하고 귀경하는 도중 승전을 자축하는 연회를 열었던 곳이며, 1900년 고종이 친필로 쓴 태조고황제주필유지(太祖高皇帝駐畢遺址 : 태조가 잠시 머물렀던 곳)가 새겨진 비가 세워진 곳으로
따라서 오목대가 더욱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쉼터로써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오목대 글로벌 관광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데크 산책로 약 400m 정비 ▲휴식장소 및 야외무대를 위한 전망대 확대, ▲조명을 통한 야간산책코스 조성 ▲수목 식재를 통한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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