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대출 신청자 모집 최대 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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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대출 신청자 모집 최대 3억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1.0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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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어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3년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은 배합사료 구매자금 융자에 따른 이자차액을 보전하는 사업으로, 지원한도는 작년 한도인 2억 원에서 1억 원이 증가한 최대 3억 원이며, 연 1%의 저금리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는 적법한 방법으로 양식어업 신고·허가·면허 등을 득해 어업경영체를 운영하는 자이며, 신용도 조사에 따른 신용불량자 또는 최근 2년간 배합사료 보조금 관련 부정행위자 등은 지원이 제한된다.

지원하는 사료 종류는 건조·반건조 및 뱀장어 분말사료만 해당되며, 생사료 구매 또는 사전에 구입한 배합사료 외상구매 등에 따른 자금상환 등의 용도로는 사용이 불가하다.

배합사료 구매자금 신청을 원하는 어업인은 사업신청서, 어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신용조사서, 면허·허가·신고증 사본 등 신청서류를 수산기술연구소에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관할 수산기술연구소에 문의하면 된다.

서재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둔화 및 금리인상 등으로 도내 양식어가 경영비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내 양식어가들이 배합사료 구매자금 융자지원을 통해 경영비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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