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며 모은 돈을 이웃을 위해 기부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김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하나인 불법제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문금생(79세) 어르신은 지난 1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김제시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34만1070원을 기부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며 힘들게 모은 기부금은 어느 후원금보다 소중하고 정성이 느껴져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꼭 필요한 분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사용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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