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올해 어르신들의 정보 접근성 강화 및 여가 활동을 위해 경로당에 공용와이파이 및 IPTV 설치를 지원하고, 노후화된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경로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530개 경로당에 와이파이 및 IPTV 설치 후 이용요금 3만3000원을 3년간 지원해주는 ‘경로당 와이파이 지원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통신 요금 부담 완화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시는 사업 첫해인 올해 159개 경로당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시는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와 건전한 취미생활 지원을 위해 사업을 희망하는 64개 경로당을 선정, 요가와 생활체조, 라인댄스 등 주 1회 강사 순회 경로당 방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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