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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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3.03.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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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평소 직장생활과 자녀 양육 등을 이유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30~50대 경제활동 인구를 위한 ‘건강한 일터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30~50대의 경제활동인구는 자녀 양육과 경제활동 등 바쁜 일상으로 인해 건강생활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들은 은퇴 이후 지역사회로 돌아올 때 대부분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한두 가지 정도는 앓게 돼 결국 노인의 건강 수준을 낮추게 된다. 

실제로 ‘2021년 전주시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30~50대 시민의 월간음주율과 고위험음주율, 흡연율은 기타 연령대보다 많게는 2배 가까이 높고, 걷기실천율과 건강생활실천율 등은 상당히 낮았다. 또, 60대 이상에 이르면 질환 이환율이 가파르게 증가해 노인층의 주요질환인 고혈압과 당뇨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청장년층의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전주시보건소는 꾸준히 전주지역 사업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운영 ▲구강검진 ▲운동·영양·절주·심뇌혈관질환예방 교육 등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은 한 가정의 건강, 지역사회의 건강, 나아가 미래를 위한 큰 효과이며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전주지역 사업장들이 이 사업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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