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평소 직장생활과 자녀 양육 등을 이유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30~50대 경제활동 인구를 위한 ‘건강한 일터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30~50대의 경제활동인구는 자녀 양육과 경제활동 등 바쁜 일상으로 인해 건강생활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들은 은퇴 이후 지역사회로 돌아올 때 대부분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한두 가지 정도는 앓게 돼 결국 노인의 건강 수준을 낮추게 된다.
이에 전주시보건소는 꾸준히 전주지역 사업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운영 ▲구강검진 ▲운동·영양·절주·심뇌혈관질환예방 교육 등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은 한 가정의 건강, 지역사회의 건강, 나아가 미래를 위한 큰 효과이며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전주지역 사업장들이 이 사업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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