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비봉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천호천 경관개선 작업 등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비봉면 주민자치위(위원장 유희성) 위원 20여 명이 비봉생활체육공원을 감싸고 있는 천호천 주변 홍도화 거름주기 등 경관개선작업을 진행했다.
비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기인 2020년 4월 천호천 제방 500m구간에 홍도화를 식재한 바 있으며 제초작업과 가지치기 등을 병행하며 천호천 경관개선을 위해 정성을 쏟고 있다.
이날 아침부터 홍도화 거름주기 작업을 시작한 위원들은 유기질퇴비 200포대를 옮기고 홍도화 나무둘레에 거름을 뿌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유 위원장은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이 비봉면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를 소망한다”며 “만경강 지천인 천호천 홍도화 가꾸기를 통해 완주군의 역점사업인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안형숙 비봉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며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며 “자발적인 활동으로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도 높이고 풀뿌리 민주주의도 실천하고 있는 위원들께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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