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찬 총장 흡집내기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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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찬 총장 흡집내기 강력 대응....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6.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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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대학교 (총장 유광찬)이 최근 발생한 '저서 표절 논란'과 관련, 표절 주장 교수와 언론 등에 대해 강력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총장은 1일 전주교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년 동안 관계기관에 고소·고발 및 진정서를 20여 차례, 전자메일 발송, 대자보 부착, 홈페이지 게시, 언론플레이 등 온갖 방법을 총동원한 시도에 이어 이제는 여론몰이라는 극단적 전략을 추구하는 양상이라며 선거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고 정규 강의시간에도 날조된 허위 사실과 모함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악의적 왜곡보도로 학내 사태를 악화시키고, 사회적 손실을 방조한 일부 언론에 대해서는 정정보도 신청과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형사 고발 등 적절한 조처에 착수할 것"이라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총장 선거와 관련한 선거법 위반 검찰 기소, 저서 표절 논란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정당함을 주장했다.

또 "일부 언론에서 선거법 위반에 대해 보도한 사실이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른 의혹 보도"며 "저서 표절과 관련한 것도 사실은 '표절'이 아닌 '인용'이라며 의혹을 부정했다.

이와 관련 대학의 한 교수는 "전주교대교수협의회는 평의회가 있는데 최근 성명 등을 발표하고 있는 협의회의 일부 교수들은 평의회의 인준도 받지 않고 자의적으로 사태를 해석해 활동하고 있다"며 협의회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전주교대교수협의회는 유 총장의 저서인 '자기이해와 행복' 100여 쪽 가운데 50쪽 이상이 표절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유 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증거를 제시하며 의혹 제기를 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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