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포중, 특기적성교육 활성화로 호남예술제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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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중, 특기적성교육 활성화로 호남예술제 최고상 수상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6.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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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중 채지연 제 56회 호남에술제 중등 피아노 부문 최고상 수상

나포중학교(교장 윤영중) 3학년 채지연 학생이 예술 꿈나무들의 등용문이며, 반세기를 이어온 전통의 큰 잔치 제 56회 호남예술제 중등 피아노 부문에서 100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을 제치고 최고상을 수상했다.

나포중학교는 전교생이 36명인 소규모 학교로서 열악한 교육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인 호남예술제에서 이와 같은 쾌거를 올린 것은 그 동안 꾸준히 실시해온 특기적성교육의 효과라는 분석이다.

나포중학교는 학생들의 적성을 계발하고 특기를 신장시키기 위하여 매주 수요일 7,8교시에 다양한 특기적성 부서를 편성하여 피아노, 실용음악, 컴퓨터, 서예명상, 과학발명 등을 지도하고 있다. 특기적성교육 시간뿐만 아니라 점심시간과 휴일에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연습을 하는 등, 학생들이 특기적성교육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커지자 나포중학교는 도교육청의 예산 800만원을 지원 받아 악기를 구입하여 보다 나은 환경에서 특기적성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나포중학교 윤영중 학교장은 “학생들과 교사가 즐거운 학교가 되어야 참다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특기적성 교육의 활성화를 통하여 즐겁고 가고 싶은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학생들이 즐겁고 교사들이 신명나는 교육을 하다 보면 이번과 같은 성과는 자연스럽게 나오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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