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실버가요제를 통해 재능과 끼를 발산했다.
지난 26일 완주군은 봉동읍 둔산공원에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예술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제4회 완주실버가요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완주트롯트예술인협회에서 주관한 실버가요제는 쟁쟁한 예선을 거친 완주군 관내 13명의 어르신들이 경쟁을 치렀다.
어르신 무대와 초대가수의 공연이 함께 펼쳐져 관객들과 호흡하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진영언 완주트롯트예술인협회장은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잔치를 다시 열게돼 기쁘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실버가요제를 계기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준 실버세대가 주인공이 돼 끼와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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