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공예작가들이 전주공예품전시관 일원에서 한 달 여간 다양한 공예체험을 진행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작가들과 함께 10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한 달 여간 매주 토·일요일에 다양한 공예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한옥마을 쉼터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을 즐기면서, 동시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분야의 공예작가 50여명과 함께 섬유, 도자, 목공, 한지 등 다양한 공예품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일상에서 공예를 즐기는 방법으로 직접 체험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며, 쓰임새가 좋고 만듦새가 아름다운 물건을 곁에 두고 풍요로운 일상을 누리는 데 주안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캘리그라피 ▲캐리커쳐 ▲꽃그림 민화 그리기 ▲조명등 만들기 ▲가죽공예 ▲도자공예 ▲한지인형 만들기 등 다양하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주 공예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찾고 즐기는 행사가 되길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Craft STREET는 6월10일부터 7월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10회 진행되며, 프로그램 체험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공예품전시관 홈페이지(www.jeonjucraft.or.kr) 또는 공예산업팀(063-281-1610)에게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