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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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추진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3.07.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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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청년농업인 육성에 발 벗고 나선 가운데 청년창업농이 조기 정착할 수 있는 정착지원사업을 전개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3월 19명의 청년창업농을 선정 완료, 4월부터 지원하고 있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후계농에게 영농 정착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를 완화시키는 등 농업인력 구조개선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대상자는 만 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 차 이하의 청년농업인으로 매년 선발하여 3년간 월 최대 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영농자금(5억원 한도), 영농 기술교육 등이 지원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농업축산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군은 또한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으로 선정, 청년농업인 성공 정착과 거점 중심 신기술 신속 확산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군은 기존 한우에 한정되어 있던 축종을 낙농까지 확장하여 보다 폭넓은 청년농업인 흡수 및 거점지역 네트워크 확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2년간(2023~2024년) 진행되며 강의 및 토론식, 현장실습, 현장 컨설팅을 복합적으로 추진한다.
가축 사육 기간 단축 등 축산 현안과 연계함으로써 임실군의 축산 청년농업인 전문가를 육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낙농 전문 핵심 인력을 양성할 뿐만 아니라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와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심 민 군수는“임실군 농업 발전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며“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농촌을 위해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촌 정착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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