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시민인권보호단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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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시민인권보호단 위촉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1.06.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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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이 범죄의 실체적 진실과 인권보호 조화를 통해 형사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는 23일 오후 경찰서 회의실에서 수사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고 인권침해 방지에 대한 외부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법조계?학계 등 민간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시민인권보호단’을 새로 위촉하고 올해 첫 정기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국민들의 인권의식 향상으로 수사활동시 인권이 최우선적으로 보호돼야 하는 필요성에 따라 올해 인권보호 활동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설정과 향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갑수 서장은 “시민인권보호단이 앞으로 인권옹호의 감시자로, 때로는 협조자로 해양경찰 인권보호 활동에 큰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인권보호단은 해양수산계, 법조계, 학계, 의료계, 여성단체, 장애인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로 해양경찰의 중요 인권정책 수립에 대한 자문과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인권정책을 평가하고 해경서장에게 의견을 제시해 각종 인권유린행위 방지와 인권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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