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글로벌 역량증진 및 해외미술트렌드 리서치' 전북도립미술관 추천 기관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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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글로벌 역량증진 및 해외미술트렌드 리서치' 전북도립미술관 추천 기관 최종 선정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3.07.3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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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2023년 미술관 협력사업「글로벌 역량증진 및 해외미술트렌드 리서치」에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이 추천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미술관은 밝혔다.
상기 협력사업은 해외 미술관 국제협력사업 등 운영사례 심층 리서치를 통한 지역 미술관 학예연구 인력의 역량 강화가 목적인 사업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 16개 광역시도 지역대표관1)  추천으로 이루어진 심사에서 최종 10개 기관이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들은 7박 9일(2023.9.14~9.22)동안 네덜란드 보이만스 판뵈닝언 미술관 수장고(Depot Boijmans Van Beuningen) 및 국립수장센터(CC NL / Collectiecentrum Nederland)를 비롯, 프랑스 상카트르 104(104 cent quatre) 및 로베르네 집(Chez Robert Libre) 등을 방문하여 현지 개방형 수장고 운영시설 및 복합문화공간을 탐방하게 된다. 또한‘K-ART 한국미술을 바라보다’(가제) 라는 주제로 현지에서 세미나도 개최한다.
특이할 만한 사항은 총 10개 기관 중 전북도립미술관을 제외한 9개 기관은 광역시도 지역대표관에 재직중인 큐레이터를 추천한 반면에,전북도립미술관은 전북지역 등록 공립미술관중 한 곳인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을 추천해서 선정되었다는 점이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전국 최초로 광역시도 지역대표관 주관으로 14개 시군과 함꼐 연석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최근에 개최한 6차 연석회의에서는 8개 시군 공립미술관2) 을 대상으로 전북지역 공립미술관 실무협의체(가칭)를 결성하기도 했다.
향후 전북도립미술관은 8개 시군 공립미술관과 함께 각 시군별 미술 아카이브 자료를 수집·분석·연구하거나 혹은 전시를 공동으로 기획해보는 시도를 하게될 전망이다.  
전북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선정결과에 대해서 남원시 함파우 아트밸리 구축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매달 정기적으로 열리는 “시군 공립미술관 연석회의”에서도 이번 결과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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