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에 따른 총력대응을 선언했다.
시는 집중호우가 끝나고 이어진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부서별 여름철 폭염대비 대책을 수립하고 시민의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미정 부시장은 재난대책본부 재난상황실에서 보건소, 복지정책과 등 협업부서를 소집하고 폭염대책 긴급회의를 실시하며 대응계획 이행사항에 차질이 없는지 다시 한 번 꼼꼼히 챙겼다.
주요 대책으로는 폭염저감시설 운영 - ▲ 그늘막124개소, 스마트 그늘막 13개소 설치완료, ▲ 무더위쉼터 경로당 냉방기 사전점검, ▲ 주요관광지와 읍면지역 ‘양심양산대여’사업, ▲폭염시간 대 살수차량 운영, ▲ 수경시설(바닥분수 등) 운영, ▲농·축산분야 농업재해대책상황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실내외 근로자 안전관리를 위해 ▲건설현장근로자 쉼터운영 현황 점검, ▲폭염취약농가 현장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폭염으로 인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례는 주로 고령층 야외근로자가 대부분으로, 폭염취약계층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폭염에 대비하는 방법은『물, 그늘(바람), 휴식』 온열질환으로부터 예방하는 3대 수칙”이라며 “기록적인 폭염에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달 집중호우로 이 기간동안 군산에는 600mm가 넘는 강수량을 보였으며 이후 낮최고 기온 35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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