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문학관, 내달 2일·23일 인문학특강 ‘전북문화바로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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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 내달 2일·23일 인문학특강 ‘전북문화바로알기’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3.08.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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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이 매년 여는 인문학특강 ‘전북 문화 바로 알기’가 9월2일과 23일 총 네 차례 열린다.
2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문신·정철성 문학평론가가 전라북도의 민족 문학을 말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남민시, 남민, 전북의 민족문학, 사람의 문학 등 80·90년대 출판물도 전시된다.
23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전주대학교 역사문화콘텐츠학과 이정욱 교수와 송정현 HK연구교수가 일제강점기·미군정기 전북의 생활상을 들려준다.
최기우 관장은 “콘텐츠는 이야기에서 시작되고 넓어진다”라면서 “여럿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 콘텐츠는 더 단단하고 세밀해지며, 전라북도에 대한 자긍심과 창작 의욕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문화 바로 알기’는 지금까지 ▲백두대간 속 전북가야는 첨단과학이다 ▲일제강점기 전북 지역 친일의 기억들 ▲전라북도 명인·명창 일화 ▲전라북도 문학과 문학 공간 ▲전북의 마을기·농기 ▲전북의 판화 미술 ▲전북의 효자·효녀 ▲전주부채 ▲한국전쟁, 황방산과 민간인 학살 사건 ▲기자의 시각으로 본 전북 문화 ▲전북 문학 속 우리말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강연에 참여한 예술인들의 창작작품으로 이어졌다.
올해 사업은 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최명희문학관·전북작가회의·얘기보따리가 주관하며, 전라북도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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