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어촌공사, 수질오염사고 대비 가상 방제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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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농어촌공사, 수질오염사고 대비 가상 방제훈련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1.06.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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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조상민)는 28일 고척천에서 공사직원과 수질관리협의회 회원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오염을 방지하는 가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가상방제훈련은 만경강 수계치수사업의 공사가 일환으로 진행중인 고척제 상류개수공사 현장으로 유조차가 진입하던 중 공사현장에서 전복되어 유류가 고척천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상해 오염물질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함으로서 수질오염을 방지하는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방제훈련은 수질오염사고가 발생시 유관기관 상황전파 등 사고대처 메뉴얼에 따라 직원모두가 자기가 맡은 임무를 숙지하여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사고현장에 방제인력과 방제장비의 신속한 출동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훈련이다.

훈련은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사고 발생 지역의 오염물질이 하천에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공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오일휀스 설치 및 기름 흡착포 유화제을 살포하여 유류 제거 작업을 완벽히 실시했다.

조상민 지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즉각적인 현장대응과 위기관리 대처 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실제 사고발생시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수질오염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용수 공급중단과 같은 중대한 사태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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