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추석 전 벌초 시 예초기 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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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 추석 전 벌초 시 예초기 사고 주의 당부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3.09.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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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서장 이주상)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 중 예초기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이 우려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예초기는 논·밭두렁이나 산소에 자란 잡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기계이지만 빠르게 회전하는 칼날에 베인다거나 돌·파편이 튀어오르는 등 작업 중 사고 위험이 높아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예초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안경, 안전화 등 보호장비 착용 ▲예초기 사용 전 칼날의 볼트 등 잠금상태 확인 ▲예초기 사용 전 칼날 보호덮개 장착 ▲작업 중 이물질 제거시 동력차단 ▲작업 중 사람과 15m 이상 안전거리 확보 등을 준수 등이 있다.
만약, 벌초 작업 중 예초기·낫 등에 베였다면 깨끗한 물에 상처를 씻어 흙이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거즈 등으로 상처를 감싸 지혈한다.
손가락·발가락 등이 절단됐다면 절단된 부분을 깨끗이 씻고 생리식염수나 물에 적신 거즈 등으로 감싼 후 비닐봉지에 넣고 차갑게 유지한 채로 병원에 신속히 방문해야 한다.
이주상 서장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 관련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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