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12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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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12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1.06.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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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내년도 각종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 각 부처의 2012년도 국가예산 7,393억원 반영을 목표로 전력집중하고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5월에 이어 지난 28일부터 이틀 동안 국토해양부를 비롯한 농림수산식품부 등 6개 정부 부처 방문과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군산시 관련 예산 확보을 위해 강행군하고 있다.

이는 이달 말 정부부처 예산이 확정되기 때문에 담당 실무자에서부터 장차관 등 예산 확보에 도움이 되는 인사를 두루 만나 해당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 국가 기반시설에 대한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군산시가 요청한 내년도 국가예산 규모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건설사업 등 92개 사업에 총 7,39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4.9%(1,559억원) 증가한 액수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국토해양부 소관 군장대교 건설 등 7개 주요사업과 농수부, 환경부, 문체부 등 6개 주요사업 등 예산 규모가 크고 시급한 사업 위주로 부처 예산을 확보하고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편성 일정은 중앙부처에서 6월말까지 확정하고 이후 기재부, 국회 심의과정에 심의대상이 되기 때문에 문동신 군산시장과 이학진 부시장 그리고 각 국?소장이 연일 비지땀을 흘리며 막바지 부처 반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시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대상은 항만?경제 분야에 수출전략형 미래그린 상용차 부품연구개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교통 분야는 해상매립지 친수공간 조성사업, 군장대교 건설, 군장산단연안도로건설,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건설사업 등이 있다.

또 문화?관광 분야의 군산새만금 스토리텔링 심벌파크조성 사업, 새만금해넘이 명소화 사업이 있고, 농림?수산 식품분야는 울외장아찌 가공시설신축, 군산수산물 연구?가공 거점단지 조성사업, 그리고 수도?환경 분야는 경포분구 하수관거정비 공사, 경암?금암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총 92건에 달한다.
군산시는 그동안 이어온 전북도와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조와 공조체제를 통하여 2012년 국가예산의 목표를 달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산시 발전을 한차원 끌어 올린다는 전략을 가지고 예산확보에 매진하고 있다./군산=고병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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