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이주상)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8~2022) 추석 연휴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593건으로 이 가운데 431건(35.2%)은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절반 이상(58%)를 차지했으며 그 중에서도 음식물조리,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순으로 나타났다.
신현호 방호구조과장은 “단 한번의 사소한 부주의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추석 연휴 기간 부주의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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