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K-UAM 기술개발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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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K-UAM 기술개발 경연대회 개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10.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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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항공교통(UAM) 문화확산과 저변확대와 미래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2023 K-UAM eVTOL 기술개발 경연대회가 6일과 7일 남원시 일원서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전북도와 남원시가 주최하고, 전북대, 캠틱종합기술원이 주관, 전북대 LINC3.0사업단, 전북대 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 전북대 자율지능이모빌리티센터, 한화시스템 등이 후원했다.

전국에서 항공의 꿈을 가진 20개팀이 신청해 9개팀(70여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 진출한 9개팀은 지난 3개월 동안 도심항공교통(UAM) 축소형 기체(기체중량: 5~12kg)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했다.

6일 열린 학술평가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축소기체 설계, 제작 완성도 등을 심사했고, 7일 남원 경비행장 일대에서 개최된 비행평가를 통해 사람 모형의 가상 승객(200g 내외)을 탑승한 기체를 약 500미터 떨어진 목적지까지 운행한 뒤, 비행 안정성, 정확성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전라북도지사상을 보라매팀(전북대학교)이, 최우수상인 전북대학교총장상을 둥실둥실팀(전북대학교)이, 우수상인 남원시장상을 하이디어팀(창원학교)과 비상팀(인하공업전문대학교)이, 장려상인 캠틱종합기술원장상을 CAiM팀(전북대학교)과 DESIGN333D팀(DESIGN333D기업)이, 나머지 참여팀도 순위에 따라 각급 기관장상을 수상했다.

오택림 미래산업국장은 “도심항공교통(UAM)은 미래모빌리티의 핵심으로 전북에서는 도심항공교통을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대회를 시작으로 도심항공교통 홍보, 인력양성, 관련 기업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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