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배 주필
우리의 생각은 씨와 같아서 그 종류에 따라서 심은 씨앗이 튼실한 열매를 맺는 것과 같이, 우리의 마음은 어떤 생각을 심었느냐에 따라 밝아지기도 하고 어두워지기도 한다.
씨앗을 심고 잘 돌보면,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있듯이 맛있는 사과를 수확하게 된다.
이러한 인과 관계를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소망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방향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굳힐 수 있다. 우리에게는 날때부터 인생행로에 대해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존 템 플턴의 저서에는 세계적인 철학자 나폴레옹 힐은 버지니아주 남서쪽 산지 마을의 한 칸짜리 통나무집에서 태어났다. 얼마나 외딴곳에 살았던지 열두 살 때 처음 기차를 보았을 정도였다고 했다.
게다가 그는 여덟 살 때 어머니를 여의었고 나폴레옹 힐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아버지가 새어머니를 데려온 날을 이렇게 회고했다.
하지만 새어머니는 가만히 내 앞에 다가오더니 조용히 바라보셨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잘못 보셨어요. 당신. 나폴레옹은 의 악동이 아니라, 아직 자기 지혜를 제대로 발휘할 줄 모르는 영리한 소년이란 말이에요.’
새어머니가 북돋워 준 힘에 용기를 얻어 나폴레옹은 갖고 있던 총을 팔아 타자기를 샀다. 새 어머니한테 타자를 배우면서, 자기 생각을 글로 옮기는 일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 것이다. 나폴레옹이 남긴 말 중에 이런 것이 있다.
사람이 완벽하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세상에 딱 한 가지밖에 없다. 바로 마음가짐이다. 그것은 그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된 말이었다. ‘나는 악동이다’라는 믿음을 ‘나는 똑똑하고 큰일을 해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바꾸었고, 그 결과 위대한 인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는 세계 여러 나라의 왕과 대통령의 자문 역할을 했으며, 성공학 관련 저서를 통해서 수백만 독자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불어넣었다. 그의 책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는 30년이 지나도록 오랫동안 인기상품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긍정적인 사고는 긍정적인 결과를 맺고, 부정적인 사고는 부정적인 결과로 나타난다. 우리가 완벽하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마음가짐뿐이다.
시기 질투하는 사람은 늘 변덕스럽다. 그 생각이 어떤지 예측하기 힘들다. 또 그 행동은 언제나 눈 앞의 이익만을 좇아 오래갈 수 없는 법이다. 세월의 조각이 하나 하나씩 흐른 뒤에야 우리의 현람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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