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이주상)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509건으로 주로 영농을 시작하는 봄철과 가을 수확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는 농로, 산간 등 비탈지고 좁은 길에서 운행시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고 안전벨트 등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 발생 시 큰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수칙으로는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 철저 ▲헬멧 등 보호장비 착용 ▲경사진 길 주행 시 감속 및 주변 확인 철저 등이 있다.
이주상 서장은 “농기계 운행시 단 한번의 부주의만으로도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용 전 꼼꼼하게 장비를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