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11월 중 제6회 군산시 건축문화상을 추진한다.
건축문화상은 아름답고 특색있는 건축물 건립을 유도해 도시경관 및 건축문화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지역의 건축문화를 이끌어 갈 건축인 발굴을 위한 행사로 지난 2011년부터 격년제로 시행,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수상은 일반분야와 공공분야로 나뉘며 금상, 은상, 동상 각 3점씩 총 6점에 대해 이뤄진다. 설계자에게는 상패 및 시상금, 시공자에게는 상패, 건축주에게는 건축물에 부착할 수 있는 기념 동판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은 그 지역의 랜드마크로 도시 경관과 이미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창작물인 만큼 건축문화상을 통해 우수한 건축작품을 발굴·시상해 군산시의 도시미관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회 건축문화상 수상작으로는 금상에 장미동 소재 업무문화복합시설인 ‘군산상공회의소’, 은상에 조촌동 소재 다이나믹한 큐브를 형상화한 ‘큐브빌딩’, 동상에 경장동 소재 ‘세아베스틸복지센터’와 미장동 소재 단독주택인 ‘꿈꿀 수 있는 가(家)’ 등 총 4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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