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이석현)는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고창읍 월곡리 주택가 원룸 주변 도로에 하이브리드형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
하이브리드 도로표지병은 낮시간대 태양열을 축적해 두었다가 야간에 빛을 발하는 충전식 발광기구로 축적된 태양열은 장마철 등 궂은 날씨에도 장기간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4월과 5월에 고창 군민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고창읍 월곡리 주택가 주변이 어두워 범죄로부터 불안감을 느낀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어린이·학생·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월곡리 주택가, 원룸, 공원 쪽으로 향하는 도로(월곡6길)에 하이브리드형 도로표지병을 설치해 야간 도로를 지나는 보행자의 보행길을 안내하고 운전자의 밤길 운전에도 도움을 주어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현 서장은 “하이브리드 도로표지병 설치로 골목길을 환하게 비춰 도로의 시인성 확보로 보행자가 보다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안전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