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 10. 27.(금) 美 제8전투비행단(이하 ‘미 8비’)과 함께 한·미 장병 간 유대관계를 다지고 연합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친선행사인 「2023 Friendship Day」를 개최했다.
이번 친선행사는 38전대와 미 8비의 전 장병 및 군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체육대회와 문화예술공연의 두 순서로 나누어 진행됐다. 문화예술공연에는 민·관·군 화합을 위해 부대 인근 지역주민 및 군산시 주요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오후에는 공군 의장대 및 사천시 태권도 시범단이 시범 공연을 선보였다. 체육대회 이후 저녁 시간부터는 미 8비 풋볼장에서 문화예술공연이 시작됐다. 가수 ‘알리’를 포함한 4개의 공연팀이 K-POP, EDM 디제잉 등으로 풍성한 음악과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으며, EDM 공연 도중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행사 종료 후 38전대 및 미 8비 지휘부는 내빈과 만찬장으로 이동해 민·관·군 상생과 지역사회 발전 등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38전대장 오충원 대령은 “강력한 한·미 동맹의 최일선인 우리 군산기지는 각종 연합작전 및 훈련은 물론, 이번 「2023 Friendship Day」와 같은 유대강화 친선행사를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또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민·관·군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조체계 강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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