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학생들 만족도 전국 최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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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학생들 만족도 전국 최상위권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1.07.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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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에 다니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종합적인 만족도에서는 전국 Top10(9위)에 들었으며, 국립대 중에서는 서울대 다음으로 2위에 올랐다.

이는 중앙일보가 4일 전문 여론조사 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R&R)’와 공동으로 전국 상위 30개 대학 재학생들의 소속 학교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분석한 결과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전북대는 ‘장학금과 복지혜택 만족도’에서 전국 5위, 국립대 1위를 차지했으며, ‘교직원 친절도’에서도 전국 8위, 국립대 1위에 올랐다.

특히 교직원 친절도에서는 국립대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어 행정 서비스 면에서 가장 친절한 대학이라는 명성을 갖게 됐다.

또한 ‘등록금 만족도’에서 국립대 2위에 올랐다. 구내식당 가격 만족도 역시 국립대 중에서는 단연 1위였고 전국적으로는 서울 소재 주요 사립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5위에 올랐다.

이처럼 전북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은 학부모 및 학생들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3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동결하며 전국 최저 수준의 등록금을 실현하면서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등록금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북대 학생들은 전국 최저 수준인 학기 당 200만원 내외의 등록금을 내고 있는 반면, 장학금은 전체 학생들의 61%인 연 2만4천여 명이 받았다.

이 밖에도 4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최신식 생활관을 신축한 것을 비롯해 학생 식당 리모델링 및 메뉴의 다양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의 복지수준을 크게 높여왔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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