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7일 2층 소회의실에서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기초소방물품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군산소방연합회에서 연말을 맞아 도서지역 및 화재취약계층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구급함과 기초소방시설을 기증해 선행을 실천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루어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기증받은 기초소방시설은 군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선정된 화재취약계층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예정이며, 구급함은 도서지역의 등산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창덕 서장은 “연말을 맞아 훈훈한 선행을 실천해주신 군산소방연합회 회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방서비스 사각지대가 없도록 군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소방연합회는 관내 산업단지 안전관리자 등 35개 기업 회원들이 모인 단체로 화재 예방 등 관련 내용을 소방서에서 지도받아 사회 전반에 걸쳐 화재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