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요 학과 지원 가능 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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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요 학과 지원 가능 점수는?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12.1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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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대입 정시 지원 전략 발표… 국·수 영향력↑

전라북도교육청은 12일 2024학년도 수능 성적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주요 학과 지원 가능 점수와 대입 정시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전북교육청은 본격적으로 정시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참고할 수 있는 도내 대학 주요 학과 지원 가능 점수를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지원 가능 점수는 국어·수학·탐구(2과목)영역의 표준점수 합계를 기준으로 했으며, 수시 이월 인원, 대학별·영역별 반영비율, 반영요소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의예과 일반전형은 415~417점, 지역인재는 405~407점, 치의예과 일반전형은 410~413점, 지역인재는 402~405점을 예상했다.
한의예·약학과는 405~415점, 도내 인문계열 국어·영어교육과는 350~353점, 자연계열 간호학과·수학교육과는 352~356점으로 각각 지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 의예과는 416~435점의 높은 점수를 예상 했다.
올해 정시에서는 의치한약 계열 및 수도권·지역거점국립대의 합격선이 높은 학과에서 국어와 수학의 영향력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 148점으로 전년도 최고점에 비해 각각 16점, 3점씩 높으며, 특히 국어영역의 영향력이 크게 상승했다.
또한, 영어의 1등급 비율이 4.71%에 머물면서 영어로 인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전년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수능은 불수능이었다. 이에 수시 입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이 많아진다면 수시 이월 인원이 발생해 정시 모집인원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수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던 수험생도 정시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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