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새로운 건축문화 창달과 아름답고 창의적인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군산시 아름다운 건축문화상‘을 올해 첫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의 정체성, 도심경관의 기여도, 건축계획의 독창성, 다양성 등을 살리는 건축 작품으로 군산시의 새로운 건축문화 가치와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건축물 발굴에 중점을 둬 금상ㆍ은상ㆍ동상 총 6점의 당선작을 시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8~9월 작품응모 신청 접수와 11월 교수, 건축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상작으로 선정된 설계자 및 시공자는 시상하는 한편, 건축주에게는 건물부착용 기념동판을 수여한다.
건축문화상의 수상작은 일정기간 일반인에게 전시하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설계자가 시가 발주하는 건축물의 현상설계 공모 및 설계입찰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심의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 건축문화상 시행으로 우수한 디자인의 건축물이 많이 건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름답고 특색 있는 우수 건축물의 건축을 유도함으로써 품격 높은 도시 만들기의 원년으로 다지겠다”고 말했다./군산=고병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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