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학내 구성원과 지역사회 주민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사랑과 격려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군산시 느린우체통 운영기관인 경관협정 운영위원회의 우체통을 지원받아 마음우체통 ‘길벗함’을 제작해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우체통 ‘길벗함’ 명칭과 디자인은 2023년 10월에 있었던 공모전을 통해 정해졌으며, 길벗함(마음 우체통)은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둘째, 가족과 친구 같은 가까운 사람들에게 사랑과 격려의 글을 적어서 길벗함(마음우체통)에 넣으면 2주 뒤에 우편으로 발송한다.
엄기욱 학생처장·학생상담센터장은 “이용하는 모든 분이 ‘길벗함’을 통해 아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늘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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