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기동순찰·형사기동대 합동 발대
상태바
전북경찰청 기동순찰·형사기동대 합동 발대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4.02.22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흉악범죄 신속·광역 대응 창설
순찰·단속·인력 지원 등
범죄 예방 현장 대응력 강화
주요 민생침해범죄 수사 담당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은 22일 전북경찰청 온고을 홀에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을 비롯한 전북경찰 지휘부와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유공자 표창 수여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부대기 전달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경찰청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는, 지난해 수도권에서 발생한 신림역(7월21일)·분당 서현역(8월4일) 흉기난동 등 전국적으로 연이은 강력 사건에 대한 경찰 특별치안활동의 후속 조치로, 주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고 흉악범죄에 보다 신속하고 광역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창설됐다.
먼저, 기동순찰대는 범죄 취약지와 다중밀집지역을 집중 순찰하면서 무질서 행위를 단속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임무를 맡는다.
총 12개팀 97명으로 구성, 전주권에 2개, 군산에 1개 등 3개 권역으로 분산배치 운영되며, 승합순찰차 12대, 개인별 무기·장구 등을 휴대한 채 가시적 예방 순찰을 통한 현장대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Pre-CAS·GeoPros 등 경찰 범죄분석시스템을 활용해, 기존 지역경찰 체계에서는 수행이 어려웠던 ▲범죄취약지 중심 예방순찰 ▲무질서 단속 ▲중요행사 대규모 인력지원 등 관할에 구애받지 않는 목표지향적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형사기동대는 형사들의 예방적 순찰과 범죄 첩보 수집 활동을 통해 중요강력범죄 및 주요 민생침해범죄 수사를 담당한다.
2개 형사기동팀(61명), 1개 마약수사팀(15명) 등 총 3개 팀 76명으로 구성돼, 사회적 이슈범죄인 악성사기·마약류범죄·조직범죄 등 주요 범죄에 전담 수사인력을 적극 투입한다. 
특히 예방적 형사활동을 통해 ▲유동인구 ▲유흥업소 ▲전과자 및 관리대상 조폭 집중거주지 등 다양한 범죄요인에 대한 권역별 첩보 수집활동을 강화, 범죄징후를 조기 발견·수사함으로써 주민 불안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한다.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오늘 발대식은 예방중심 경찰활동이 본격화되는 출발점”이라면서 “빈틈없는 예방활동과 현장대응을 통해 ‘도민의 평온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지역사회 주요 현안 문제 해결에 신설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가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