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박경채 서장이 내달 말일까지 전 직원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일 단행된 정기인사로 직원들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크고 작은 회식자리가 생기면서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박경채 서장이 교육에 나서게 됐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교육자리에서 박 서장은 “음주운전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까지 파괴할 수 있으며, 최대 파면까지 가능한 중대한 범죄 행위이다”며 “음주운전은 경중에 따라 최대 파면까지 가능하기에 직원들이 경각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산해경에서는 음주와 숙취운전 근절에 대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분기 1회 이상 ‘음주운전에 대한 의식 및 실태 검사지’를 통해 스스로 알콜올에 대한 의존도를 확인해 전문 의료기관의 심리치료와 해양경찰 마음 돌봄 프로그램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스스로 음주감자기를 이용해 혈중알콜올 농도를 측정해 보는 ‘자율 음주측정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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