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김현철)은 봄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방관서 원거리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소방관 담당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자료에 의하면 최근(2021년~2024년) 1월 화재사망자 42명으로, 이 중 읍·면지역에서 27명(64.3%), 도시지역에서 15명(35.7%)이 발생했다. 특히 올해 화재사망자 6명 모두 읍면지역 소재 농촌마을 주택에서 발생했다.
주요 내용은 ▲논두렁·밭두렁 태우지 않기 ▲산림인접지역 소각행위 금지 ▲부주의로 산불·들불로 번질 경우 무리한 화재진화 자제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기 ▲산불·들불 화재예방 수칙 등 마을방송 시스템을 이용한 송출하는 등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김현철 서장은 “김제소방서는 농촌지역에 대한 ‘마을담당제’ 운영 등 화재예방 강화와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추진으로 안전한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많은 시민분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