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화재취약 농촌 대상으로 소방관 마을담당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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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 화재취약 농촌 대상으로 소방관 마을담당제 운영
  • 이문갑 기자
  • 승인 2024.03.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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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서장 김현철)은 봄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방관서 원거리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소방관 담당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자료에 의하면 최근(2021년~2024년) 1월 화재사망자 42명으로, 이 중 읍·면지역에서 27명(64.3%), 도시지역에서 15명(35.7%)이 발생했다. 특히 올해 화재사망자 6명 모두 읍면지역 소재 농촌마을 주택에서 발생했다.

이에 김제소방서는 소방차 7분이내 도착률 20% 미만 대상인  3개 읍·면 77개 마을을 대상으로 읍·면 단위 2인 1조를 편성해 주 1회 관할 지역을 화재예방 순찰 및 화재예방 교육 홍보할 수 있도록 ‘마을담당제’를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논두렁·밭두렁 태우지 않기 ▲산림인접지역 소각행위 금지 ▲부주의로 산불·들불로 번질 경우 무리한 화재진화 자제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기 ▲산불·들불 화재예방 수칙 등 마을방송 시스템을 이용한 송출하는 등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김현철 서장은 “김제소방서는 농촌지역에 대한 ‘마을담당제’ 운영 등 화재예방 강화와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추진으로 안전한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많은 시민분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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