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24 영농발대식 및 풍년기원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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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24 영농발대식 및 풍년기원제 개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4.03.3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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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지난 29일 무풍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24년 영농발대식 및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농민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그리고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농업인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풍년기원제, 농자재 나눔의 시간을 가지며 대풍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무주군농민회 김정규 부회장이 농민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농민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으며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전국 최초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시범사업 및 공공기관 파견근로 제도를 추진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외에도 무주농협 이원배 상무, 구천동농협 하용수 과장, 전북도연맹 김경미 총무국장이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 삶의 질 행상, 그리고 무주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무주군농민회 이정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원자재 값 상승과 일손 부족 등 올해도 우리는 쉽지 않은 길을 가야 하지만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 무주농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힘 모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기후변화에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까지 덮친 탓에 농업·농촌이 마주한 현실은 녹록하질 않지만 올해도 여러분을 믿고 또 열심히 뒷받침하며 가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해 기후변화와 인구구조 등을 고려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 가공 · 유통 · 판매 전략을 마련해 돈 버는 농업 실현에 매진한다는 계획으로, 농림업 분야에 총 1천 1백여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활성화와 1읍면 1특화작목 육성, 농산물 기획생산체계 구축, 공공형 계절근로 및 농업인 월급제 확대 · 지원 등의 사업 추진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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