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난임 예방 및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사실혼과 예비부부를 포함해 임신 준비 부부라면, 소득 수준 및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난소기능검사는 전반적 가임력 수준을, 초음파 검사는 자궁근종 등 생식건강 위험요인을 알 수 있어 여성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성에게 지원하는 정액검사는 전체 난임 요인에 약 40%를 차지하는 남성 생식건강 관리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검진비 지원 신청은 ▲사전에 보건소를 통해 검사의뢰서를 발급받고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보건소로 청구하면 된다.
검사 신청과 검사비 청구는 군산시 보건소에 방문 또는 한시적으로 ‘문서24’를 통해 가능하며, 7월부터는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을 통한 온라인 신청 ? 청구도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과 ▶사실혼인 경우 청첩장 또는 사실혼 확인보증서 (2인의 인우보증) ▶예비부부인 경우 청첩장 또는 예식장 예약 영수증 등이 추가로 필요하다.
부부가 검사받을 때도 각각 별도 신청해야 하며, 신청서류 및 사업 참여의료기관은 군산시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임신 준비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의료 ? 보건학적 지원을 통해 임신 및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위험 요인의 조기 발견 기회를 제공해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 및 출산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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