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고품질 노지 고추 생산을 위해 지역 내 3농가에 ‘일라이트 부직포 터널재배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일라이트 부직포 터널재배‘는 고추 재배지에 관수 호스를 설치하고 고추 정식 후 가는 철사로 소형터널을 만들어 그 위에 일라이트 부직포(18g/㎡)를 씌워 재배하는 방식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학재 소득작목 팀장은 “일반적인 비닐 터널재배의 경우에는 고온 피해 우려가 크지만 일라이트 부직포 재배는 공기 순환이 좋고 비가 오면 비도 맞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부직포는 웃자람과 고추 생육을 위해 상부 신초가 부직포에 닿지 않도록 6월 상중순경 벗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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