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署 ‘두루두루 안심지킴이’ 진정성 있는 치안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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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署 ‘두루두루 안심지킴이’ 진정성 있는 치안 전개
  • 최경식 기자
  • 승인 2024.04.21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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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보호·민생침해 범죄 총력
학폭·청소년 마약·도박 예방 캠페인
보이스피싱 방지·교통사고 제로화

합동 모의훈련·안심지킴이 활동
부서 간 업무 네트워크… 협력 강화

빈틈 없는 치안 활동 전개
주민 신뢰받는 경찰상 확립

 

김홍훈 장수경찰서장은 2024년 2월5일 취임과 함께‘주민을 위한 안전 장수’를 만들기 위한 주민 중심의 치안활동으로 ‘두루두루 주민 안심지킴이’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빈틈없는 치안 활동으로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상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부서 간 업무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민 중심의 치안 활동의 목표와 방향성을 가지고 체계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모든 부서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두루두루 살피는 치안시책’을 발굴해 가며, 부서 간 공동대응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편집자주

김홍훈 장수경찰서장
김홍훈 장수경찰서장

 

■첫째, 주민과 함께하는 ‘두루두루 공감치안’ 목표 설정
원칙과 공정한 업무처리를 통해 주민 치안 만족도를 높이고, 사회 불안 요소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장수경찰이 되도록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24년 상반기 경찰발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24년 주요 추진업무를 발표하고 경찰발전협의회 활동사항을 설명하는 등 전반적인 경찰발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지역사회 봉사활동,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치안활동 전개, 민생침해 범죄 총력 대응에 대한 추진 시책을 발표하고, 앞으로 주민 안심 지킴이 활성화 계획에 대한 추진 목표를 제시해 주민이 바라는 치안활동의 방향성에 맞는 시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했다.

■범죄분석 및 사전점검으로 빈틈없는 치안활동 전개
경찰 全 기능이 합심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추진해 국민 일상 회복을 도모하고 기능별 현안업무를 통해 범죄 불안요소를 제거하고 대책마련을 위한 회의를 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112신고사건 처리현황을 토대로 주요 범죄 발생 및 죄종별 범죄위험도를 예측 분석하고 최근 취급사건 및 범죄 추이를 분석해 파출소별로 탄력순찰 장소를 변경하고, 적재적소에 거점순찰을 함으로써 범죄사각지대를 제거해 주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신학기를 맞아 학교 내 불법촬영 등 불안요소를 선제적·적극적으로 점검하고  잠재적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장수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학교 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했으며, 추후 장수군청과 협의해 장수관내 공원, 유원지 등 공중화장실 50여개소에 대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도 점검하기로 했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진심어린 배려가 주민안전의 ‘초석’
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교제폭력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에 대해서는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임시조치 등 안전조치 등을 적극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피해자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의 방법을 취하고 있다.
가정폭력 가정에 대한 재발위험 방지 및 보호·지원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건강한 가정 울타리를 조성하기 위해 「너와 나 = 너나들이 행복」을 운영, 시행하고 있다.
‘너나들이’는 서로 허물없이 지낸다는 순 우리말로써 부부 간 허심탄회한 대화를 유도하고 가정폭력 원인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 제거함으로써 재범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서는 군청 등 유관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하고 있다.
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교제폭력 등 선제적 예방활동 및 사건별·절차적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장수 관내 6개 파출소를 방문, ‘찾아가는 설명회, 현장에 전문성이 있다’라는 주제로 지역경찰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현장 초동조치 및 피해자 안전조치, 신학기 학교폭력예방 대책, 아동학대 처리절차,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보호 등 현장에서의 대응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주요 중점사항을 교육했다.
한편 학교폭력의 지속적인 발생으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집중되고 청소년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종합적 예방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4년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어울림 : 징검다리 우정’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신학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지난 3월4일 장수초등학교에서 장수경찰서·교육청·장수군청 합동으로 초등학생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학교측과 협의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마약·도박 예방에 대해 교육을 실시 했으며, 연령별·학년별 맞춤형 예방을 위해 학생들과의 대면 및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경찰서 총력대응을 통한 전화금융사기 예방·홍보활동으로 실질적 범죄 감소에 주력
전화금융사기 특별단속 등 각종 근절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 편취, 투자사기 보상 등 신종 수법 출현 등 갈수록 고도화·지능화돼, 주민들이 ‘전화금융사기’를 인식하고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경찰서 全 기능의 유기적·전방위적 예방·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대책으로 금융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이 현금다액을 인출할 경우 은행의 요청이 있으면, 경찰이 은행에 진출해 보이스피싱에 연루된 사건인지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전화금융사기 실질적 감소를 위해 전 기능이 총력 대응하고 있다.
또한 마을회관 등 노인들이 다수 모여있는 장소에 진출해 노인대상 보이스피싱·범죄예방을 위한 전단지를 배부했으며, 관내 금융기관 방문해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평온한 일상 확보 위한 교통안전활동 강화
불안감을 증폭하는 음주운전·고위험운전 등에 대한 단속 및 전방위 홍보 등을 실시해 도로 위의 평온한 일상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장수지역은 고령자의 인구밀도가 높고 농촌지역으로 지역적 특성에 맞는 교통안전 홍보활동으로 교통사고 감소에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위반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현장대응능력 향상 모의훈련 실시 업무 전문성 향상 
112 신고 접수 시 피해자 보호조치, 피혐의자 체포 등 적극적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전 기능 합동으로 범죄 유형별로 모의훈련를 실시해 범죄 유형별 대응요령 숙지 및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사건별·죄종별 유형으로 나누어 지속적인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적약자 범죄, 민생침해사범 등 사건 내용별로 구분해 훈련 메시지를 전파하고 전 기능이 매뉴얼대로 현장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기능 간 공동대응으로 적극적인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있는지 등 현장에서의 조치 상황 등을 평가해 잘한점과 미흡한 점 등을 단계별로 분석해 추후 이를 보완해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주민안전 확보·평온한 일상 지키기, 두루두루 안심지킴이 로고 제작·홍보
로고명은 ‘세이프 윙(Safe Wing)’이라는 ‘안전 날개’의 뜻으로 ▲7개 꽃잎을 장수군 7개 읍,면을 상징하고 ▲경찰상징인 참수리의 날개가 7개 읍,면을 둘러싸고 주민들을 지키는 모양으로 ▲주민의 안전을 지킴으로써 안전한 장수 이미지가 무궁화 꽃으로 승화되는 형상화를 가진 로고이다.
‘세이프 윙’의 주요 치안 활동으로는, ▲가정폭력·학교폭력·아동학대·스토킹·교제폭력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어린이 및 노인 교통사고 예방·독거노인 돌봄 등 주민안전 활동 ▲보이스피싱·농산물 절도 등 범죄예방을 통한 주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 ▲재난·화재 등 위기상황 시 공동대응으로 즉각적 위기상황 극복 등 주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활동이다.

■‘이해의 존중’은 공감과 소통의 근원, 조직문화 패러다임 구축
직장문화는 공감과 소통이라는 이해의 존중과 직무만족을 위한 환경개선이 조화를 이룰 때 조직은 발전한다.
따라서 공감과 소통을 위해 경찰서장이 부서별 직원들과 ‘짜투리의 여유, 오찬의 찬미’ 시간을 가져 직원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는 등 수평적 소통문화 활성화로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근무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수서 직원들은 대부분 전주 등 타지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어 출퇴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경찰서 옆에 18동 규모의 관사를 9월 말 완공 계획으로 신축공사 진행 중이다.
김홍훈 서장은 평소 ‘직장은 소명의식으로, 직원은 따뜻하게’라는 신념을 가지고 직원들의 만족과 행복이 치안수요자인 주민들에게도 만족과 행복을 전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직원들 스스로 업무에 대한 자긍심과 뿌듯함을 가지고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의 치안활동을 전개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김홍훈 서장은  “‘24년 장수경찰의 치안시책의 목표인 ‘두루두루, 주민을 위한 안전한 장수’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하나 빠짐이 없는 치안 활동이야 말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주민 만족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진정성과 신뢰성은 주민의 불안과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며 ‘두루두루가 의미하는 가치’를 되새기며 ‘행복한 장수, 안전한 치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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