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교통약자 의견 수렴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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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교통약자 의견 수렴 간담회 개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4.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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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의견수렴에 나섰다.

전북자치도와 광역이동지원센터는 22일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교통약자, 도·시군 및 광역이동지원센터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교통약자와 동행하는 효율적인 교통정책을 수립하고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및 광역이동지원센터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이용자인 교통약자의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전북자치도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특별교통수단, 임차택시, 저상버스 등의 운송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장애인 콜택시 257대를 확보해 요일과 관계없이 24시간 전국 어디든 이동할 수 있는 광역이동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비휠체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반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택시 시범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상버스 261대를 운행해 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교통약자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광수 건설교통국장은 “교통약자 이동권은 계층이나 장애 유무, 소득 수준을 떠나 도민 누구나 동등하게 누려야 할 기본권”이라며 “이날 제안된 의견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도민 누구나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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